윈디의 이야기

축구 연장종료 후 승부차기 같은 인생

윈디의 재태크 이야기 2024. 1. 31. 14:09

#1 나만의 삶 리그

분명 같은 교육을 받은 상황이였고,

똑같은 시간이 부여가 되었는 데

어떤 사람은 사업가의 삶을 살고 있고,

어떤 사람은 학자의 길을 밟고 있으며,

또 어떤 사람은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을거에요

그렇지만,

서로 각자의 리그를 살아가고 있어요

'내 리그의 순위는?!'


#2 일단 전반 30분의 경기력은 별로 였다

경기 10분 당 10년이라고 치면,

참 경기력이 형편없는 수준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어요

특히, 10~20분 사이의 경기력은 정말 처참했어요

근데... 20분부터 30분까지...

조금씩 경기력이 풀리기 시작한 것 같아요

'역시..축구는 흐름의 스포츠인가?!'

 


#3 전반 30분이 되니... 흐름이 바뀌었다.

그러다가

하나둘씩 막혔던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고,

수비력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어요

'근데 이 축구.. 뭔가 이상하다.'


#4 상대팀이 없었구나.. 그리고 매 순간 승부차기와 같은 상황이구나

상대팀이 없는 축구 경기였어요

근데, 슛을 하거나, 수비를 할 때는 항 상 긴장 100%인 상태이에요

어떤 판단을 하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어요내 인생 축구는 제대로 해본 적 없지만,

'승부차기만큼은 누구보다도 신중하게 할 자신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