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의 이야기

서울에서 살고, 서울에서 결혼을 한다는 것은

윈디의 재태크 이야기 2024. 2. 7. 16:27

 

#1 서울에 산다는 것은

서울에 사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고려를 해야하는 게 많은 것 같아요

높은 집값과 품위유지, 그리고 복잡한 주변 환경을

모두 이겨내야만 정착을 하고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씩만 놓고, 몇 가지만 양보를 한다면

또 못 살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끊임없이 공부하고,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면,

비벼 살만 한 것 같아요

저도.. 초, 중, 고, 대학생을 포함한 16년동안의 학생 신분일 때보다

서울 상경해서, 6년동안 공부를 더 많이 한 것 같아요


#2 어떤 공부를 한 것인가? 

일단, 본인이 정착한 곳의 환경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처음 정착한 은평구는 생각보다 인프라가 좋은 곳이였어요

오래된 전통시장이 있었고, 생각 이상으로 프랜차이즈와 저렴한 식당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도보로 동네를 여러번 돌아다녀봤고,

쿠팡, 배민 등의 플랫폼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좀 더 지리적 이점을 공부할 수 있었어요

그 결과 목표로 하고 싶었던 집을 보게 되었고, 좀 더 부지런한 삶을 살게 된 것 같아요

'전 그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서울에서 살고 싶은 아파트를 갖기 위한 공부!'


#3 부업도 하고, 주식도 하고...

일단, 수입은 한정적이니, 내가 수입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공부했어요유튜브도 보고, 책도 읽고, 틈틈이 남는 시간엔 아르바이트도 하고,부동산 공부도 하고,그 결과 2번의 부동산 매수가 있었고, 1번의 부동산 매도가 있었어요그리고지금은 3번 째 부동산 매수를 위해, 담금질을 시작했어요

'욕심이 계속 생기는 신기한 서울이라는 도시'


#4 서울에서 결혼을 한다는 것은

그런데

서울에서 결혼을 한다는 것은 좀 더 다른 차원인 것 같아요

1 + 1 = 2의 개념이 아니라 1 + 1 = 3의 개념이에요

주거비, 생활비, 식비 등이 2배가 느는 게 아니라, 3배가 느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야될 것 같아요

그래서...

또 공부를 해야될 것 같아요

옆 사람, 그리고 그 옆사람은 어떤 공부를 통해서, 부를 늘려갔고, 무사히 정착을 할 수 있었는 지

지금껏 혼자 공부를 했다면, 이제는 여러 명이 함께 공부를 시작해야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