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의 이야기

글 쓰기 그게 돈 벌이가 됩니까?

윈디의 재태크 이야기 2024. 1. 25. 13:15

#1 나의 글쓰기는? 

'자네 글 좀 써봤냐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면, 좀 써봤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자네 글쓰기로 수입을 얻은 적이 있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있었고, 없어졌다가, 다시 있어졌어요'라고 대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요즘 시대는 글로 인해서 파생되는 다양한 수입 루트가 생긴 것 같아요저 역시도 현재 꾸준히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최대한 다양한 글들을 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읽을거리에 대한 욕구가 있어요그러다보니, 작지만 소중한 수입들이 생기고 있어요

#2 한 개의 글을 쓰는 데 얼마나 걸리냐?

출퇴근 시간을 따지면, 보통 왕복 3시간 가량을 잡고 있어요
그 시간동안 가만히 멍을 때리기도,
그리고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에 집중하기도,
바로 앞에 앉거나, 서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해요
저에겐 그 사람들이 모두 글감을 주인공인 것 같아요
'보통 사람들의 보통 사는 이야기'

그렇게 회사에 도착을 하면 점심시간이고, 잠깐 틈이 나는 시간에 열심히 타자를 치고 있어요


#3 글쓰는 게 답답하지 않나요?

"답답해요... 그리고 지겨워요"

그래도... 재미있어요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작성을 시작한 맛집 블로그는 꾸준히 사람들이 찾고 있는정말 맛집이 되어 가는 중이고,거기서 오는 성취감은 프로젝트를 끝내었을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와 같아서,매일 매일 내 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기다려져요그래서 답답할 때는 오늘 들어온 사람이 몇 명인 지 체크하고,더 간결하면서, 재미있는 글을 꾸준히 쓰기 위해서... 쉬고 있어요글은 회사에서만 작성을 하고 있어요그래서 오늘 퇴근하면 뭐 하냐구요?

"새로운 글감이 자연스레 들어올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주위에 관심을 가져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