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젤라 떡볶이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때문에 지방으로 출장을 자주 다녔어요.
저는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 꼭 한 끼는 그 지방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 집을 가서 먹어보곤 했어요.
올 해는 지방 출장이 없어져 떡볶이 투어를 다니지 못하고 있지만, 국내 여행을 가게 되면 지금도 떡볶이집을 가서 먹고 있어요.
군산으로 여행을 갔다가 '안젤라분식'을 알게되었고,
이미 전국의 떡볶이 맛집에서 항 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집이였어요.
2.시킨 메뉴
1SET : 떡볶이 / 잡채 / 김밥 / 오뎅, 떡볶이 추가
한 30분 정도의 웨이팅 이후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작은 매장으로 인해서
테이블은 4개 밖에 없었고,
대부분
모든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셋트 1번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저희도
셋트 1번을 주문해서 먹어보았어요.
제일 먼저
오뎅과 떡볶이, 잡채, 김밥 순으로 나왔고,
떡볶이가 너무 맛있었어
추가로 한 접시를 더 주문했어요.
- 떡볶이
지금까지 먹어본 떡볶이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었고,
떡볶이 소스가 맛있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했으며,
굵은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이 사이에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았어요.
- 떡
밀떡을 사용하고 있어요.
평소에 떡볶이를 먹어도,
떡보다는 오뎅을 더 좋아하는 데
여기는 떡도 엄청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 오뎅(완전 강추)
사실
여기 떡볶이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오뎅이였어요.
완전 얇은 피를 가진 오뎅이라
떡볶이 소스가 잘 스며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렇게 완벽한 떡볶이용 오뎅이 있을까
의심을 했을 정도에요.
식감도 뛰어나고,
기존의 부산오뎅과 엄청난 차이가 있었던 오뎅이였어요.
(군산 오뎅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 비빔잡채(아쉬움)
떡볶이의 엄청난 이펙트로 인해
상대적으로 비빔잡채가 무난한 느낌이였어요.
충분히 매력적인 음식이였지만,
여기는 떡볶이 맛집이였어요.
- 김밥(무난)
김밥은 떡볶이 국물과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무난했어요.
3. 영수증
셋트 1 : 13,000원
추가_떡볶이 : 4,000원
4. 리뷰
많은 출장을 다녀왔고,
평소에 떡볶이를 자주 먹지만,
이렇게 맛있는 곳은 처음이였어요.
진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떡볶이라서
그래서
평가는 박해질 수 밖에 없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떡볶이 집에서
손에 꼽히는 맛집이였으며,
이미 백종원의 삼대천왕에서 갔다온 만큼 긴 웨이팅을 경험할 거에요.
충분히 웨이팅을 감수하고서라도 먹을 의향이 있어요.
추천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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