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5

"모든 순간이 너였다"_나와 너 그리고 사랑(도서서평)_에세이, 사랑의 온도, 길,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yes24 베스트셀러

1. 책을 읽게 된 계기 집에 책상이 있고, 테라스가 있고,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는 머신도 있다. 그럼에도 부랴부랴 책을 가방에 대충 집어넣고 집을 나왔다. 가방에 칸 막이가 없어 세로로 꼽히 책도 있고, 가로로 꼽히 책도 있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면 집에서 읽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처 카페로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 4,000원이 넘는 커피를 주문하고, 노트북을 켠 뒤 커피 반 잔을 마신 이후에나 아무렇게 넣은 책을 꺼낸다. 그리고 듣고 싶은 노래를 튼 이후에 카페에서 흘러나온 노래와 이어폰에서 흘러나온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읽고 있다. 그러다 멍 하니 창가를 보고 있다. '난 이 상황을 즐기기 위해 오늘 집에서 나온것 같다' 다른 날 같으면서 평일이었을 오늘 대낮에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오늘..

#독서 2020.10.10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_나는 그래도 오늘 열심히 살고 있다(도서서평)_에세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yes24 베스트셀러

1. 책을 읽게 된 계기 동 트는 시간이 늦어진만큼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지난 주 추석연휴로 인해 9일동안 쉰 게 일어나는 데 있어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처음 이사를 온 날 출근 전 커피와 동네 유명한 베이커리 집에서 빵을 전날 사서 아침에 책을 읽으면서 먹어야 겠다 생각 했는 데 아직 한 번도 실천하지 못했어요. (이사 온 지 1년 7개월이 지났어요) 주변 사람들은 새벽에 알바도 하고, 본 업도 하고, 블로그 글도 쓰고 하루를 알차게 본다고 하지만, 저는 세상 게으른 사람이에요. 주말에는 12시쯤 일어나서 1시간 정도 침대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뒹굴거리고, 약속이 있는 날은 몰아서 약속을 잡아서 보내곤 했어요.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실상은 그렇지 않은 삶을 살고 있어요. 지금..

#독서 2020.10.09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_한로에 읽기 좋은 책[찬 이슬 맺히는 날](도서서평)_에세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yes24 베스트셀러

1. 책을 읽게 된 계기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을 눈 앞에서 놓쳤다. 헐레벌떡 계단을 내려와 지하철을 타려고 했지만, 눈 앞에서 놓치니 속으로 욕을 엄청 했다. '카드를 찍고 들어올 때 버벅거리지만 않았다면' '계단 내려올 때 사람이 없었다면' '조금만 집에서 일찍 나올걸'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고, 속으로 짜증을 엄청 냈다. 지하철 배차 시간은 5분이였다. 지각을 하는 것도 아닌 데 그 짧은 시간동안 수 많은 생각을 했고, 속으로 욕도 했다. 아침부터 이러는 걸 보니 오늘 하루는 조금 더 느긋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 같다. 우리가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는는 곧 바뀔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곧 바뀔 거야 좋게 신호등처럼 오늘 이 이유때문에 이 ..

#독서 2020.10.08

"어떻게 살것인가"_나는 오늘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다(도서서평)_인문학,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yes24 베스트셀러

1. 책을 읽게 된 계기 하루에도 몇 번씩 유혹이 있다. 블로그에 광고를 게시할 수 있데 된 이후로 하루에도 몇 번씩 '나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이슈로 글을 적어서 높은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해볼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기에는 이미 내 블로그의 상단과 하단에는 너무 많은 광고가 달려 있고, 충분히 불만족스럽게 블로그를 보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보통 한 글을 포스팅할 때 드는 시간이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이렇게 시간 대비 떨어지는 일이라니...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그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문구를 찾고, 그렇게 짧지만 4개의 소분류로 나누어 글을 쓴다. 비효율적인 글쓰기를 시작하고 난 후 가장 좋은 점은 잉여시간이..

#독서 2020.10.06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_자신이 빛날 수 있는 자리에서 살아갈 것(도서서평)_에세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yes24 베스트셀러

1. 책을 읽게 된 계기 주변의 사람들은 내가 욕을 할 줄 모른다고 생각한다. 웃도 다니고,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대답을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고 무시를 하는 사람은 없고, 하대하는 사람도 없다. '화가 나면 진짜 무서운 사람이, 너 같은 사람이다' 이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그건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잘 이야기하고, 이야기 하기 위해서 수 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린 이후에 말을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난 내 자존감은 스스로 지켜내는 사람이다. 다행이 내 주변에는 몇 백 억 부자가 없어서 내 자존감을 깎아 내릴 사람이 없다. '내 주변에 내가 제일 마음 부자이다.' 2. 책의 저자는? 우리는 바른생활을 통해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사회규범을 배웠지만, 우리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

#독서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