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인 양세형
우산을 던지고비를 맞았더니
꽃이 피었다
지치고 괴롭고웃고 울었더니
빛나는 별이 되었다
고집스럽게 버티던겨울에
쓰라린 발끌은굳건한 삶이 되었다
한숨을 토해내고눈감고 꿈꿨더니해가 떠 있더라
바다를 비추는 닭빛과 달빛을 노래하는 파도는그렇게 하나가 되었다
꽃이 피고, 별이 빛나고삶을 버티고, 해가 뜨더니그렇게 하나가 되었다
가끔 연예인들을 보면서
정말 타고났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개그맨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순발력은 평소 타고나야한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으며,
순간의 재치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서는
머리가 정말 좋아야한다는 생각과 함께 본인을 표현하는 데 특출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연예인들 중에는 글쓰는 작가들도 많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도 많은 것 같아요
본인만의 색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 만큼
전 대단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 양세형의 축시와
처음 출간되는 시집을 보면서,
다시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린 연예인들만큼의 재능은 없지만,
그들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좀 더 글 쓰는 것에
재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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