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책 추천_에세이

2020년 10월 셋째주 베스트셀러_에세이 Top10(인터넷 서점 /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윈디의 재태크 이야기 2020. 10. 11. 15:39

10월 셋째주 에세이 베스트셀러

 

이번주도 책과 함께한 

한 주 였어요.

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글귀를 접했어요.

 

몽글몽글해진 내 마음을 적셔줄 책을 추천합니다.

 

10월의 에세이를 추천합니다.

<교보문고를 기반으로 베스트셀러를 추천합니다>

 


1위.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색과 체 / 떠오름
교보문고 1위, yes24 3위, 알라딘 5위(종합 Top100 3주)
지난 주 2위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책이에요.

'당신에게 필요한 건 또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새로운 사랑이 아니라, 앞으로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

 

가을과 가자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지난 주 2위였던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가 1위로 올라왔네요.


2위.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 북로망스
교보문고 2위, yes24 5위, 알라딘 11위(종합 Top100 3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피어나길"

 

잊었던 소중한 사람을 기억해, 한 번 더 살아갈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일상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에요.

 

그전에는 몰랐던 것들이 실제로는 삶을 사는 데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였고,

소중했던 것이였어요.

 

우리는 얼마만큼의 행복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3위.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김봄 / 걷는사람
교보문고 3위, yes24 1위, 알라딘 1위(종합 Top100 3주)

고향인 대구인 나도

본가에 내려가면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일체 하지 않는다.

암묵적으로 '가족들간에는 정치 이야기 하는 거 아니다'라는 게 우리 집을 보고 이야기 한다.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중도보수

그렇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잘 못된 건 잘 못 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 20대이고 싶다.'

 

40대의 진보 딸과 70대의 보수 엄마의 이야기 담긴 공생기  

 


4위. 마음 챙김의 시
류시화 / 수오서재
교보문고 3위

류시화 시인의 신간 시집이에요.

시를 읽게 되는 이유는 

불평 불만으로 가득찼던 내 마음을 추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너는 마음챙김의 삶을 살고 있는가 , 마음 놓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5위.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 김영사
교보문고 6위, yes24 2위, 알라딘 2위(종합 Top100 16주)

"누군가 홀로 죽으면 나의 일이 시작된다"

죽음 언저리에서 행하는 특별한 서비스에 대하여

수많은 언론이 집중 조명한 어느 특수청소부의 에세이

 

누구보다도 죽음의 현장 가까이서 일을 하고 있지만,

역설적이게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에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인 것 같아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책인 것 같아요)


6위.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박상혁 / 다산북스
교보문고 6위

교보문고에서는 다른 인터넷 서점과 차이점이 

에세이와 시가 포함되어 있어서 순위 반영에 있어 차이가 있어요.

 

올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나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고통스러운 한 해가 되는 것 같아요

 

지난 포항지진피해 이후로 수능이 12월 3일로 연기가 되고, 

학생들은 비대면수업을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어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에게 위로를 하고, 공부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는 책이다.


7위.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윤정은 지음/ 마설 그림/ 애플북스
교보문고 7위, yes24 25위

우리는 얼마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까?

 

당장 집 앞 편의점을 가는 데 

어떤 옷을 입고 갈까 고민을 하고,

뽀송뽀송한 옷을 꺼내 입고,

옷을 신경써서 입고 나간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 지려면,

사소한 말들에 상처받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

 


8위.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재식 / 위즈덤하우스
교보문고 8위, yes24 24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어,

지금의 나를 돌보는 시간, 내 마음대로 행복해지자

 

다만,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을 의식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린 그냥 우리 주변 좋은 사람들에게만 친절하면 된다.

 

 


9위.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김유은 / 좋은북스
교보문고 9위, yes24 30위

오늘 나에게 주는 점수는

50점

반은 잘 했고, 반은 못했다.

 

평소 나에게 있어서는 엄격하고, 냉철하게 평가를 한다.

그렇게 엄격해야

소소하게 오늘 행복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기에.

 

그 사람에게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닐지라도 ,

 

나는 좋은 사람입니다.

 


10위. 괜찮지 않은 데 괜찮은 척을 했다.
글배우 / 강한별
교보문고 10위, yes24 12위, 알라딘 12위(종합 Top100 9주)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SNS에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해준 글배우 작가의 에세이이에요

 

우리는 슬픔이 왔거나 아픔이 있을 때

애써 태연한 척을 한다.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 괜찮은 척하는 건 

스스로가 스스로를 가장 힘들게 하는 법이다'

 

우리에게 조금 관대해져도 충분히 괜찮은 것 같아요

 


오늘은 

10월 셋째주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준비했어요.

 

이제는 진짜 
겨울에 가까워 지는 것 같아요

환절기라 
코를 훌쩍일 때마다
계절이 깊어짐을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