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을 읽게 된 계기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을 눈 앞에서 놓쳤다. 헐레벌떡 계단을 내려와 지하철을 타려고 했지만, 눈 앞에서 놓치니 속으로 욕을 엄청 했다. '카드를 찍고 들어올 때 버벅거리지만 않았다면' '계단 내려올 때 사람이 없었다면' '조금만 집에서 일찍 나올걸'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고, 속으로 짜증을 엄청 냈다. 지하철 배차 시간은 5분이였다. 지각을 하는 것도 아닌 데 그 짧은 시간동안 수 많은 생각을 했고, 속으로 욕도 했다. 아침부터 이러는 걸 보니 오늘 하루는 조금 더 느긋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 같다. 우리가 신호등을 기다릴 수 있는는 곧 바뀔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곧 바뀔 거야 좋게 신호등처럼 오늘 이 이유때문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