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_자신이 빛날 수 있는 자리에서 살아갈 것(도서서평)_에세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yes24 베스트셀러

윈디의 재태크 이야기 2020. 10. 4. 17:48


 

1. 책을 읽게 된 계기

주변의 사람들은

내가 욕을 할 줄 모른다고 생각한다.

 

웃도 다니고,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대답을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고

무시를 하는 사람은 없고,

하대하는 사람도 없다.

 

'화가 나면 진짜 무서운 사람이, 너 같은 사람이다'

 

이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그건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잘 이야기하고, 

이야기 하기 위해서 수 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린 이후에 말을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난 내 자존감은 스스로 지켜내는 사람이다.

 

다행이 내 주변에는

몇 백 억 부자가 없어서

내 자존감을 깎아 내릴 사람이 없다.

'내 주변에 내가 제일 마음 부자이다.'

 


2. 책의 저자는?

 

우리는 바른생활을 통해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사회규범을 배웠지만,
우리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우리 감정이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배우지 못했다.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굳이 '바른생활'이라는 교과목을 배울 필요가 없는 게

한국 사회에 사는 이상

'바른생활'은

자의가 됐든, 타의가 됐든

자연스레 배울 수 밖에 없었어요.

 

당신이 

가장 존중해야 하는 사람은 언제나 당신 자신이다.

 

작가는 290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분량 중 이 멘트를 가장 중시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심해 떠내려간

나의 자존감을 조금 건저 올려보자.


3. 가장 와닿는 챕터는?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않을것

Smart = Good

공부를 못해도 Good Student가 될 수 있고,

공부를 잘해도 Good Student가 될 수 있다.

 

'잘 산다'가 단순히 집이 잘 산다라고 의미를 규정 지을 수 있겠지만,

'잘 산다'는 건강하다, 인간 관계가 건강하다 등 다양한 가치가 있는 법이다.

 

또한 우리 나라는 숫자로 사람을 평가한다.토익 900점,연봉 6,000만 원,키 180Cm

 

이 의미가 뜻하는 것은 우린 죽을 때까지 숫자에 매몰되어 사람들을 제대로 못 본다는 것이다.

 

'나는 맑고, 깨끗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다. 연봉 몇 천만원 사람이 아닌'

 


4. 서평을 마무리하며

나는 3박자를 골고루 갖춘 사람이다.

 

'음치, 박치, 몸치'

 

사는 데

크게 불편함은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프로그램이다.

 

수 많은 음악 프로그램이 있지만,

음치가 돋보일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속으로 생각을 한다.

 

"저기 출연하면 내가 우승각인 데"

 

저기 프로그램에서는 누구보다 뛰어난 

"댄서이자, 미친 박자감을 가진 가왕이다."

 

저기 떠내려 가는 자존감은 
남들이 떠내 보낸 것이고,

내 자존감은 
내 바지 가랑이를 붙잡고 아직 붙어 있다.

 

 

나는

가을이지만우리 주변에 위잉 거리며, 살고 있는 모기이다.

끊임없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하루의 투자 한줄평

'나'는 '나'다

2020년 10월 3일 기록

블로거 하루의 투자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에세이